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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rologue

저에게 있어서 디지털카메라는 일상속에서 가족을 담는 도구입니다.
개인적인 작업들은 계속 필름으로 하고 있는데
중형카메라로 찍어서 현상-스캔-보정-프린트 했을때의 결과물의 매력을 버릴수 없어서
앞으로 Hasselblad V system용 Full Frame Digital Back이 나올때까지는 계속할 생각입니다.

아이들의 성장과정을 담아내기 위한 아빠사진사들의 도구는 크게 사진과 동영상 두가지인 것 같습니다.

사진은 그 간편함과 바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실패할 확률을 줄여주는 디지털이 아무래도 좋더군요.
d30으로 시작한 저의 dslr생활은 거의 캐논과 함께해왔고 지난 5년간은 5d를 사용했었습니다.

그런데 평소 외출할 때 가방을 챙겨보면 무게의 압박에 못이겨 P&S 디카를 주로 사용하게 되더군요.
5d는 5년에 10,000 컷도 못채우는 계륵같은 존재가 되어 정리대상에 자주 오르곤 했습니다.
그래도 다른 대안이 없어 계속 가지고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동영상도 소니의 HD캠코더(6mm테입에 녹화하는)를 05년에 구입했지만,
컨버팅의 귀찮음때문에 테이프 5개 정도 채우고 최근 몇 년 간은 그냥 보관함에서 영구 숙면중입니다.
평소 동영상은 F100fd가 담당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작년봄에 GH1의 사용기를 접하게 되면서 마이크로포서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기존 DSLR보다 훨씬 가볍고 부피도 적으면서 비슷한 결과물을 내어주고,
막강한 동영상 기능을 지원한다는 점,
그리고 
영화용 렌즈들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매력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처음 구입한 M4/3 카메라는 GH1이........아니라.....E-P1입니다.
GH1은 국내에 정식으로 발매가 안되어 일본에서 구해와야 하는데 A/S에도 문제가 있고
메뉴가 일본어로만 되어있다는 것을 알고 바로 포기했습니다.


얼마 후 올림푸스에서 M4/3인 E-P1을 출시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고
1차 예판 물건을 가까스로 구해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E-P1 구입으로 끝날줄 알았는데 쓰다보니 M4/3시스템이 너무 맘에 들어서
그 후로 GH1과 GF1까지 구입하였고,

전용렌즈도 파나소닉의 45-200을 제외한 모든 렌즈들을 사용하다가 가까스로 정리를 한 상태입니다.
 


2. What is the M4/3 (Micro Four-thirds)?

마이크로 포서즈 시스템(Micro Four Thirds System)은 2008년 8월 5일 파나소닉과 올림푸스에서 만든 표준으로 포서즈 시스템의 이미지 센서 크기와 규격을 공유한다. 마이크로 포서즈 시스템은 포서즈 시스템과는 달리 미러와 펜타프리즘이 제거 되었으며 포서즈 시스템의 렌즈와 호환되지 않는 더 작아진 렌즈 마운트를 제공한다. 이로 인해 마이크로 포서즈 시스템의 카메라는 포서즈 시스템의 카메라보다 더욱 작아진 크기로 설계할 수 있다. 포서즈 시스템 전용으로 설계된 렌즈를 마이크로 포서즈 시스템 카메라에 어댑터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마이크로 포서즈 시스템 전용으로 설계된 렌즈는 포서즈 시스템 카메라에서 사용할 수 없다. (위키백과에서 인용함)

아래 그림은 올림푸스 홈페이지에서 가져옴.






현재까지의 Line Up

1) Panasonic : Lumix G1(2008.11) - Lumix GH1(2009.4) - Lumix GF1(2009.10)

2) Olympus : E-P1(2009.7) - E-P2(2009.12)




3. Body





1) Olympus E-P1



- PEN시스템의 현대적인 해석으로 실버는 클래식한 맛이 강하고 화이트는 깔끔합니다.
- 와이프는 E-P1이 제일 이쁘다고 하심. E-P1은 마눌님꺼;;


<장점>

- 괜찮은 JPG색감과 굳이 RAW로 안찍어도 쓸만한 결과물
- 아트필터 기능도 꽤 실용적임
- 바디에 손떨림보정기능이 들어가 있어 수동렌즈나 렌즈에 손떨림보정장치가 없는 렌즈를 사용시 유리
- 그립감이 GF1보단 낫다.
- 스킨을 붙이면 꽤 클래식해지면서 예쁘다. (aki asahi에서 주문한 스킨을 붙여줬다)

<단점>

- 후면 LCD화질이 구리다 -_- 
결과물 리뷰할 때나 수동렌즈로 촬영시 7배나 확대해보면 정말 으......;;

- 전자식 뷰파인더 미탑재
LCD보고 촬영하는게 어색한 사람도 있고 실제 몸에서 카메라가 멀리 떨어지게 되므로
촬영자세가 상대적으로 불안해진다.

AF영역의 크기가 너무 크다. 
원하는 곳에 정말하게 초점맞추기가 힘듬;;


- AF 속도가 느리다.

파나소닉 바디에 비해 AF잡을때 경통이 징징하면서 이동하는 구간이 길면서 이동속도도 느리다.

눈금으로 표시해보면 

              초점맞은 곳
올림바디 .......I.......

파나바디     ...I...

- 내장플래쉬 부재
개인차가 있겠지만, 아이들 사진찍으면서 내장플래쉬는 최소한 있어야 하는 사항인데 없다.
함께 발매된 FL-14도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지만 어쨌든 따로 챙겨다녀야하니 불편하다.


<총평>

1. 클래식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사람
2. RAW파일 컨버팅은 넘 귀찮아 JPG로 주로 찍는 사람
3. 매니아다른 마운트의 수동렌즈를 이용하는 사람
4. 올림푸스
5. 포토샵대신 아트필터 기능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에게 좋은 바디이다.







2) Panasonic GH1

마이크로 포서드의 FlagShip 기종

<장점>


- D3급 크기의 144만 화소의 전자식뷰파인더 내장
광학식 뷰파인더가 아니라 적응을 잘할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써보니 정말 넓고 시원하면서 편하다.
찍히는 영상을 그대로 볼 수 있다는 것이 좋다.

- AF가 무척 빠르다.
컨트라스트 AF방식에선 지존급(일본에선 爆速의 AF라고 칭함)
렌즈마다 차이가 있지만 14-140이나 14-45렌즈와 조합시 왠만한 위상차AF렌즈의 속도가 나옴
 
- AF영역 크기도 아주 작게 조절할 수 있으며 원하는 곳으로 이동가능
  스팟측광시 전영역으로 측거점 연동이 된다.

- 스위블 액정
구도잡을때, 셀카시 아주 유리. 안써봤으면 말을 마세요;;;

- 훌륭한 그립감
크기와 두께에 비해 아주 안정적인 파지감을 제공
부피가 있는 줌렌즈나 수동렌즈로 촬영시 편함.

- iso1600까지는 실용영역임

- 진정한 Multi Aspect 지원
다른 마이크로포서드 바디는 기본 비율 4:3에서 크롭해서 3:2나 16:9 로 촬영을 하지만,
GH1은 제대로 구현해낸다.

   4:3 - 4000 x 3000
   3:2 - 4128 x 2752 
   16:9 - 4352 x 2448

이 덕분에 3:2나 16:9 촬영시 4:3에 비해 가로가 더 넓어져 광각촬영시 매우 유리하다.
7-14 렌즈로 7mm에서 촬영하면 135기준 14미리 정도의 화각이 나오는데
GH1에서 16:9로 촬영하면 12~13미리 부근의 화각이 나온다.

- 동영상은 정말 막강하다
14-140이라는 걸출한 렌즈와 합쳐놓으면 가정용 HD캠코더보다 더 낫다.
동영상시 수동모드로 촬영가능, 스위블액정으로 구도잡기도 편함.



<단점>

- 바디 표면의 재질이 스크래치에 약하다.
- 스트랩고리가 떨어져 바디가 추락할 위험이 있음. 필히 보강을 해줘야함
   참조 : http://www.minoltakid.com/287 
   보강작업해주신 병동님 감사합니다..^^

- 부피가 제일 크다
아무래도 뷰파인더 내장과 스위블 액정, 그리고 그립때문에 부피가 다른 바디에 비해 크다.
매일 부담없이 넣어다니는 P&S기종의 대체로는 좀 애매하고 기존의 DSLR보다 작고 가벼운 점이 매리트있다.

- 내수밖에 없으므로 일본어만 지원된다.
카타카나도 잘 모르겠고, 한자도 잘 모르겠으면 사용시 애로사항이 많음


<총평>

1. LCD를 보면서 촬영하는게 도통 적응이 안되는 사람
2. 카메라는 조작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3. 일본어나 한자에 부담이 없는 사람
4. M4/3의 다양한 줌렌즈들 특히나 14-140 같은 부피와 무게가 있는 렌즈를 적극 사용하는 사람

5. 막강한 동영상 기능이 필요한 사람에게 딱인 카메라이다.







3) Panasonic GF1


- 세련되며 깔끔한 현대적 디자인
- 색상은 black white silver red 4종으로 국내에는 black과 white 두 종으로 출시되었으며 
  일본이나 한국 모두 white 색상이 인기가 높다.


<장점>

- 마포바디중 가장 작고 가볍다
  (GF1 285g / E-P1,2 335g / GH1 385g)
- GH1의 AF기능을 고스란히 물려받아 빠른 AF를 지원함

- 내장플래쉬 탑재(있고 없고는 차이가 크다) 

- 20미리 렌즈와 조합시 P&S를 대체할만한 부피와 무게가 비로소 나온다.
개인적으로 GF1+20.7 조합이 마이크로포서드의 컨셉에 가장 부합하는 조합이라고 생각함.

- 인물에는 올림푸스?
상세 화이트밸런스 조절에서 Amber - Green / Magenta - Blue 조정만 잘해줘도 파나소닉도 좋다.
요즘엔 촬영시 화벨 잘맞춰주는 것에 신경을 많이 써주는 것이 좋다.
RAW로 찍어서 라이트룸에서 JPG로 현상하는게 최적의 결과물을 뽑을 수 있다.
(e-p1의 E-포트레이트 기능은 부럽;;)



<단점>

- 바디 손떨방 부재가 아쉽다.
파나소닉이 렌즈에 손떨방을 탑재한 이유로 수동렌즈 사용시 아쉽다.

- 부실한 그립감
현재 마포라인중 그립감이 제일 안좋다. ( GH1 > E-P1,2 > GF1 )
개인차가 있겠지만  본인은 한 손으로 편안하게 촬영하기 힘들다.
속사케이스를 장착해주면 괜찮아진다. GF1에는 속사케이스 강추!!

- SLR스타일의 스트랩 고리
길쭉한 끈으로 된 스트랩만 장착하게 되어있다.
예쁜 RF용 스트랩들은 링타입으로 되어있어 스트랩 선택에 제한이 많다.
대안으로 본인은 끈으로 된 P&S용 손목스트랩을 사용중

- 고ISO에서 노이즈;
본인은 800까지만 사용하고 있다.
E-P1이나 GH1은 1600까지 활용할만하다고 생각하는데 아쉬운 부분이다

- 전자식 뷰파인더는 폼인가?
별도로 지원하는 20만원이 넘는 외장전자식파인더가 LCD화소수가 적어 파인더 크기나 화질이 안좋다.


< 총평 >
1. 카메라는 일단 작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2. E-P1의 디자인이 맘에 안드는 사람

3. 내장플래쉬는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최적이다.







3.2 M4/3 Lens


좌로부터 14-140 / 45 macro / 7-14 / GF1+20.7



1) Lumix G 7-14mm F4 ASPH.







렌즈 구성 12군16매(비구면2매/ED렌즈4매)
마운트 마이크로포서즈마운트/금속 마운트
화각 W(f=7mm):114о~T(f=14mm):75о
촛점거리 f=7~14mm(35mm 환산 14mm~28mm)
최소 조리개값 F22
개방 조리개값 F4.0
조리개 형식 7매날개 원형 홍채 조리개
촬영 가능 범위 0.25m~∞(CCD면으로부터)
최대 촬영 배율 0.08배(35mm 환산:0.15배)
최대지름×길이 φ70mm(고정 후드)×약83.1mm
무게 약300g



내가 생각하는 No.1 렌즈

평소 21미리 부근의 초광각 단렌즈를 즐겨 사용하기 때문에 매우 만족함.
가격이 비싼편이지만 돈 값어치는 충분히 하고도 남는다고 생각함.

135에서 14-28mm에 해당하는 화각을 담아주는데
7mm에서 16:9모드로 촬영시 핫셀의 Xpan에 30mm(135환산 15미리 정도) 마운트해서 찍는 정도의 화각이,
10mm에서 1:1모드로 촬영시 핫셀의 SWC의 화각이 나온다는 것이 너무 마음에 든다.

광각특유의 과장된 퍼스펙티브 이외에 왜곡은 찾아볼 수 없다.
재밌는 점은 광각렌즈 특유의 왜곡을 광학적이 아닌 소프트웨어적으로 보정을 한다는 점.
올림푸스의 포서드 렌즈에도 7-14렌즈가 있는데 
크기와 무게, 그리고 가격을 생각하면 파나소닉의 7-14렌즈는 축복입니다 ^^

다루기가 쉽지 않은 화각이지만 광각사진 좋아하는 분들에겐 강추합니다!!




Snap



















Panorama
(클릭해서 크게 보세요)







Landscape





















2) Lumix G 20mm F1.7












렌즈 구성 5군 7매(비구면 2매)
마운트 마이크로포서즈마운트/금속 마운트
화각 57 о
촛점거리 f=20 mm(35 mm판 환산 40 mm)
최소 조리개값 F16
개방 조리개값 F1. 7
조리개 형식 7매 날개 원형 홍채 조리개
촬영 가능 범위 0.2 m~∞(CCD면으로부터)
최대 촬영 배율 0.13배(35 mm 환산:0.25배)
필터지름 φ46mm
최대지름×길이 Φ63mm×약 25.5mm
무게 약 100g




- M4/3 유저의 Must Have Item 
 
- 마이크로포서드의 컨셉을 가장 잘 살린 렌즈가 바로 이 렌즈입니다.
  저는 거의 매일 가지고 다니면서 스냅용으로 사용합니다.

- 현재 출시된 마이크로포서드 렌즈 중 2.0 이하의 밝은 단렌즈는 이 녀석밖에 없습니다.
  상대적으로 심도가 깊은 M4/3시스템이기에 이 렌즈는 필수가 아닐까 합니다.
  올림푸스에서는 표준화각에서 1.4 급의 밝은 단렌즈를 출시하기를 기대해봅니다.














3) Leica DG Macro-Elmarit 45mm F2.8 ASPH.










렌즈 구성 10군 14매 (비구면 1매/ED1매)
마운트 마이크로포서즈마운트/금속 마운트
화각 27 о
광학식손떨림보정 ○(ON/OFF가능 GF1, GH1, G1본체로 MODE1, MODE2, MODE3의 전환 가능)
촛점거리 f=45 mm(35 mm판 환산:90 mm)
최소 조리개 F22
개방 조리개 F2. 8
조리개 형식 7매 날개 홍채 원형 조리개
촬영 가능 범위 FULL:0. 15 m~∞(CCD면으로부터) /LIMIT:0. 5 m~∞(CCD면으로부터)
포커스 스윗치로 변경
최대 촬영 배율 1.0배(35 mm 환산:2.0배)
필터지름 φ46mm
최대지름×길이 φ63mm×약 62.5mm
무게 약 225g




원래 포서드용으로 출시될 렌즈였는데 중간에 계획이 수정되어 M4/3 마운트로 출시되었다고 합니다.

특징을 대략적으로 정리해보면

- 현재 AF되는 유일한 마크로 렌즈
- 인물용으로 괜찮은 화각
- 접사배율이 1:1 (Full Frame기준 2:1)
- 올림푸스 50마 보다는 조금 떨어진다는 평이지만 암튼 결과물은 좋다.
- M4/3에서 유일한 Leica 렌즈


구입한지 얼마안되어 테스트 샷도 못찍었습니다.
Costco가서 둘째 녀석 찍어준게 전부에요;;












4) Lumix G 14-140mm F4.5-5.8 ASPH. HD










렌즈 구성 13군 17매(비구면 4매/ED2매)
마운트 마이크로포서즈마운트/금속 마운트
화각 W(f=14 mm):75о~T(f=140 mm):8.8о
광학식손떨림 보정 ○(ON/OFF가능 GH1, G1본체로 MODE1, MODE2, MODE3의 전환 가능)
촛점거리 f=14~140 mm(35 mm판 환산 28 mm~280 mm)
최소 조리개값 F22
개방 조리개값 F4. 0(와이드)~F5. 8(텔레)
조리개 형식 7매 날개 원형 홍채 조리개
촬영 가능 범위 0.5 m~∞(CCD면으로부터)
최대 촬영 배율 0.20배(35 mm 환산:0.40배)
필터지름 φ62mm
최대지름×길이 φ70mm×약 84mm
무게 약 460g



Super!!

영어강의를 듣는데 미국에서 좋다는 뜻으로
Good - Excellant - Super의 순으로 쓴다고 하더라고요..^^

135 환산화각 28-280mm의 수퍼줌렌즈임에도 불구하고 최대개방에서 뛰어난 선예도가 강점입니다.
손떨림보정인 Mega O.I.S도 탑재되어있어 도움을 줍니다.
필터는 62mm를 사용하고 있으며 무게도 줌비를 생각하면 가벼운 편입니다.

여행용으로 아주 좋습니다.
실내용으로 20미리 하나만 더 챙기면 두 렌즈의 조합으로 거의 다 찍을 수 있습니다.
GH1에 14-140 조합이 현재 마이크로포서드 계열에서 가장 무거운 조합입니다만,
일반 dslr에 표준줌렌즈 장착한 것보다 가볍고 부피가 작습니다.
작년 가을에 오사카에 여행갔을때 거의 이 녀석으로 다 찍었습니다.

그리고 동영상 촬영에 특화되어 HD라는 표기가 되어있는데,
동영상 촬영시 렌즈의 소음이 전혀 없이 포커싱이 이루어집니다.
대부분의 가정용 캠코더에 10배 광학줌이 장착되는데 줌비도 만족스럽습니다.























< 올림푸스 렌즈들에 관한 쓴소리 >

올림푸스 렌즈들은 개인적으로 디자인/결과물 모두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E-P1 출시 초기에 17mm 렌즈의 결과물을 보고 
E-P1이 안좋은거 아니냐는 얘기까지 들을 정도였으며(줌렌즈인 14-42가 더 낫다는 얘기까지 들었음)
이후 출시된 파나소닉의 20mm 렌즈가 마포유저들 사이에서 진리로 통하는 것과 비교가 됩니다. 

14-42도 침동시 사이즈만 작을뿐 
파나소닉의 14-45가 AF속도, 결과물의 퀄리티 등 여러면에서 더 좋습니다.

결국 파나소닉 렌즈들 구입후 17미리와 14-42는 결국 모두 장터로 팔려나갔습니다.

가격을 생각하면 괜찮지 않냐는 얘기도 나오지만
오죽하면 올림유저 사이에서도 렌즈는 파나소닉이라는 얘기가 나오겠습니까?
올해 출시되는 9-18등 새로운 렌즈에서는 긍정적인 평을 이끌어 내길 바랍니다.





4. Cine Lens (번외편)

이건 원래 나중에 따로 쓰려고 했는데 사용기의 내용이 부실한 것 같아 일단 끼워넣었습니다.
업그레이드 버젼은 자료를 좀 더 구하고 쓸만한 사진이 확보되는대로(언제??) 따로 쓰도록 하겠습니다.


1) Hugo Meyer Kinoplamat 1inch F1.5


Kinoplasmat은 클래식카메라 매니아들 사이에서도 아는 사람만 아는 렌즈로
렌즈 설계자는 Tessar 설계자로 유명한 Dr. Paul Roudolph 입니다.

그가 Zeiss Ikon에서 나와 Hugo Meyer社에 들어가서 활동하다가 말년에 설계한 렌즈가 Plasmat인데
묘사의 특징은 중앙부는 꽤 샤프한 이미지를 보여주지만 주변부로 갈수록 수차가 심해집니다.
그리고 조리개를 열수록 휘몰아치는 듯한 회오리 보케를 보여줍니다.

천재 렌즈설계자였던 그가 말년에 설계한 마지막 렌즈가
광학적으로 보면 수차도 심하고 어찌보면 토이카메라같은 렌즈를 설계했을까하는 의문을 가질수 있지만,
저는 그가 의도적으로 이런 렌즈를 만들어 냈다고 생각합니다.

보케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빠져들만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은 1930년대 중반에 생산된 초기형 렌즈로
황동과 니켈을 사용하여 만들었고 외장은 블랙페인팅입니다.

최단거리는 2feet정도라 간이마크로는 좀 힘들고, 포트레잇에는 적당합니다.

F값은 1.5에서 시작하여(.3정도까지는 열립니다) 11까지 조일 수 있으며
조리개링은 걸리는 것 없이 부드럽게 돌아갑니다.

개방조리개에서는 이미지가 많이 소프트하고 수차도 심하며
2.0 정도 조여 줘야 중심부의 디테일도 살아나고 전체적으로 깔끔해집니다.
피사체와 배경과의 거리에따라 다르지만, 특유의 보케는 8까지도 나타났습니다.
저는 주로 2.0~2.8 사이로 찍습니다.


<장착사진>









<예제사진>














2) Kodak Cine Ektar II 25mm f1.4

Cine Ektar II는 Kodak에서 40~50년대에 생산된 유명한 영화용 렌즈입니다.

Kodak의 RF바디인 Ektra라는 유명한 카메라(이것도 컬렉션 아이템입니다)와
거기에 장착된 ektar 50/1.9 렌즈의 환상적인 묘사력에 반해 혹시나 하고 구입했습니다.
(ektar 50/1.9는 올 봄이면 결과물을 보여드릴 수 있을 듯 합니다.)

25mm F1.4 Ektar렌즈는 더블가우스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7매의 렌즈 중 5개가 ED 렌즈의 전신인 렌즈로 구성되었다고 합니다.
후면 렌즈에는 방사성물질이 포함되어 Apo Lanthar와 같이 Apochromatic correction(색지움보정)을 해준다고 합니다.
 
The 25mm f/1.4 Ektar is based on famous double Guass (Biotar) design. It is definitely KODAK's flagship movie camera lens; there are 5 different precious ED type glass utilized among the 7 elements , and also employed radioactive glass in rear element for apochromatic correction as Coigtlander Apo Lanthar. (check yellow 'hot ' reflection). According to Kingslake in the book of Lens Design, the 25mm F1.4 Cine Ektar was unrivaled for CIne photograph, representing state of art technology then.

배경흐림은 제가 기대한 것과는 좀 달랐지만,
안정적인 화질과 부드러운 배경흐림 그리고 색묘사력이 일품입니다.
인물사진이나 간이마크로 등에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필터구경 - 30.5mm
최소초점거리 - 12 inch(30cm 근방)
조리개범위 -  1.4에서 16까지 딱딱 절도있게 끊어집니다.

동영상 촬영도 해보았는데 그냥 파나소닉 렌즈 물려서 촬영하는 것보다
확실히 독특한 묘사를 해주므로 재밌는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들로 저는 25mm F1.4 Kodak Cine Ektar렌즈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착용샷>



























Epilogue



작년에 E-P1 국내 출시 이후로 M4/3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실제로 작년에 국내에 정식발매한  E-P1,2나 GF1의 판매량과 인기를 생각해보면 발전가능성이 많다고 봅니다.

지속적으로 기존 DSLR 유저들의 관심을 받고 있고,
P&S 기종을 사용하다가 넘어오는 사람들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dslr에서 넘어오려고 하시는 분들에게 당부를 드리고 싶은 것은
M4/3 기종들의 결과물이 기존의 dslr보다 결과물이 낫지는 않다는 겁니다.
일단 빌려서 써보시던지 아니면 기추를 통해 맛을 보시고 그때가서 결정을 하세요.

기존에 쓰시던 바디의 결과물보단 조금 떨어집니다.
특히 풀프레임 기종을 쓰다가 접하게 되면 원본사진에서 비교되는 심도표현력(2스탑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떨어지는 디테일과 고감도에서 보이는 노이즈 때문에 실망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 수는 없습니다.
세상일이라는게 얻는게 있으면 잃는 것이 있고, 잃는 것이 있으면 얻는 것이 있는 법입니다.

늘 휴대하고 다녀도 부담없는 크기와 무게, 적절한 묘사력, 거기에 훌륭한 동영상기능
그리고 각종 수동렌즈들을 어댑터를 이용해서 사용할 수 있는점 등등....
저는 마이크로포서드를 사용하면서 얻는 것이 훨씬 크게 다가왔기에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단점으로 지적되는 부분은 차차 개선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론 실생활감도가 iso3200정도까지 올라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필름바디에 서브로 생각하시는 분들께도 추천해드립니다.
확실히 지금까지 나온 디지털P&S기종과는 차이가 많이 나며
평상시 휴대하거나 출사시 서브용도로 아주 좋습니다.

파나소닉과 올림푸스 두 회사가 협력하여 출시 2년 만에 상당한 렌즈군을 갖추고 있고,
올해에도 추가로 몇 종류의 새로운 렌즈들이 발매된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파나소닉의 14/2.8 렌즈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스냅에 좋은 화각에 (28미리에 해당하는) 20미리 렌즈와 비슷한 펜케익사이즈라 이 렌즈도 많은 인기를 누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부족한 글과 사진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010년 1월 염담허무 (http://veriwide.com)



P.S 혹 제가 잘못 알고 있어 사실과 다르게 언급했거나 문제가 있을시 지적해주시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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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염담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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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단발머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0/01/27 21:06

    계속 끄덕이면서 보았네요.
    감사합니다...^____________^

    • BlogIcon 염담허무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0/01/28 00:31

      설마 졸음이 쏟아지신건 아니겠죠? ㅎㅎ

      근데 올리고보니 잘찍지도 못한 예제사진땜에 길이가 길어져 지루할거 같기도 해요;;

  2. suvac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0/01/27 21:16

    좋은 정보 얻어 갑니다.
    수동렌즈들은 참 이쁘네요^^

  3. SaGhost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0/01/27 21:55

    전 왜 이 사용기를 클릭한걸까요 - ㅜ
    밀려오는 이 뽐뿌 - ㅜ

  4. BlogIcon minoltakid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0/01/27 22:50

    윽...ㅠㅠ

    GF1 가격이 어서 떨어져야 할텐데요...

    많은 정보 감사해요~
    (GF-1, 20, 14-45, 코닭 <-이정도 조합이 적당할거 같아요)

    • BlogIcon 염담허무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0/01/28 00:34

      정비해주신 덕분에 GH1과 시네렌즈들 잘쓰고 있습니다.
      2.8F 정비끝나시면 같이 롤라이플랙스 출사라도 가시죠 ^^

  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0/01/27 23:02

    우어;
    이리 좋은 사용기를+_+

    아. 근데 읽어도 참.. 선택은 어렵군요.ㅠㅠ

    마지막 코닥 영화용 렌즈는 정말 발군이네요~_~

  6. 한지영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0/01/28 00:36

    중요한것은 하나도 빠짐없이 다 있는 좋은 사용기입니다.
    확실히 gh1쪽이 결과물적으로 메리트가 있어서 봄에 gh2가 나온다니
    gh2를 한번 구입해볼까 합니다.

    • BlogIcon 염담허무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0/01/28 10:48

      저도 GH2가 기대됩니다.
      특히 iso3200이 GH1의 1600정도만 되어도 좋겠어요..^^
      근데 정발하면 가격이 꽤 비싸겠죠?

  7. BlogIcon goliathu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0/01/28 15:13

    가뜩이나 요즘 서브디카로 고민하고있었는데...시원하게 한방에 정리해주시는군요 ㅋㅋ
    지인의 E-P1을 얼마전에 만져봤는데 야무진게 꽤 괜찮더라구요, 다만 그 번들줌
    렌즈의 디자인은 참...ㅠㅠ

    디지털파인더를 쓰실때 응답속도는 괜찮은지 궁금합니다. E-P2에 요 파인더가
    들어간다는데, 움직이고 이러면 밀리는듯한 느낌은 없을까요? 예전에 어떤 기종
    이 디지털파인더가 있어서 봤는데, 꼭 브라운관 TV 밤에 보는 느낌이랄까요...눈
    바로 앞에서 보니 픽셀들도 커뵈고..무튼 좀 인상이 별로였었거든요 ^^

    • BlogIcon 염담허무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0/01/29 00:08

      말씀하신 부분이 저도 걱정이 되었는데
      막상 써보니 GH1의 전자식파인더도 이질감을 못느끼고 잘사용하고 있습니다.

      E-P2의 뷰파인더를 보지는 못했지만, 들리는 얘기로는 GH1보다 크기는 작으나 성능은 더 낫다고 하니 아마 쓸만할거에요.

      그게 이제는 LCD보고 찍는게 익숙해져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8. BlogIcon verbal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0/01/28 17:19

    사용기를 올리셨군요 +.+
    아.. 라이딩할때 쓸 서브 디카가 땡기는데 큰일입니다 ㅋ;

  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0/01/29 18:09

    내 오디 며칠전에 3000컷 넘었어 한 4년쓴거같은데 ㅋㅋ
    nx10괜찮으면 넘어가려고 했더니 아직 문제가 많더라.
    살짝 기대에 못미치는 점도있고..
    GH-2가 어떻게 나오느냐가 관건일듯.
    즐감했다. 쓰는데 엄청 오래걸렸겠네..

  10. BlogIcon r yu.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0/01/30 12:42

    역시 7-14 렌즈가 ㅠㅠ

  11. 성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0/01/30 21:42

    찬찬히 잘 읽어보았음~
    역시 글을 깔꿈하게 잘 써~ ^^

  12. BlogIcon magicfinder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0/02/04 01:57

    사용기 잘 보았어요. 역시나 꼼꼼한 비교와 평가가 돋보입니다.

    저도 Cosmicar 25mm 1.4렌즈만 구입해 놓고는... 바디를 비교중입니다. ㅋ

    파인더 있는 e-p2에 자꾸 눈이 가는데... @.,@ ㅋ

    그리고 이베이에 있는 밝은 C마운트 렌즈들 가격들이 ㅎㄷㄷ 하더군요.ㅜㅡ

    • BlogIcon 염담허무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0/02/05 17:43

      수동렌즈 쓰기엔 여러모로 E-P2가 좋습니다.

      0.95대의 밝은 렌즈나 몇가지 컬렉션 아이템들은 1000불~2000불 사이더라고요 물론 샵애들이 비싸게 내놓고 낚시하는 겁니다만 ㅎㅎ;;
      그래도 E-P1 출시되고 초기에 인기에 비하면 요즘은 좀 시들해진 것 같습니다.

  13. 라픽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0/02/19 23:32

    e-p2에 파나렌즈를 물릴 경우 20.7, 7-14를 사용할 경우..
    포커싱등 gf-1에 물렸을 경우와 비교해서 별다른 차이는 없을까요?
    카메라만 알아보고 결정을 못하고 있습니다.^^;;
    도움 부탁드려 봅니다.

    • BlogIcon 염담허무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0/02/19 23:53

      AF에서 중요한 점은 '속도'와 '정밀도' 라고 생각합니다.
      속도는 GF1이 약간 빠르지만 큰차이는 아닙니다.
      그런데 정밀도의 면에선 GF1가 더 낫습니다.

      정확도와 다른 정밀도입니다.
      AF의 정확성 자체는 컨트라스트AF라 둘 다 정확합니다.
      하지만, E-P1/2 시리즈는 AF영역이 너무커서 원하는 곳에 정확하게 초점맞추기가 어렵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그래서 정밀도에서는 GF1>>E-P1/2라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견해니 다른분들의 견해도 골고루 참고하세요..^^